육임유의점 적시

제목'육임약' 강해 4 '육임에서의 월건 적용' 문제2018-07-22 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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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一. 12 절 24 기

1년은 24기로 나뉘어진다.

즉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망종 하지 소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이다.
매 12절과 12기가 합하여 1절이 되는데 이것을 1달로 친디.

명복가들이 말하는 한 달이란 이것을 지칭하는 것이다. 

입춘 후 경칩 전 까지가 정월이고 경칩 후 청명 전 까지가 이월이 되는 것이다. 나머지도 이렇게 유추한다. 
또 매 1절이 2기가 되는 것을 중기라도 한다.



-효사 註 :

위의 원문의 이해를 더 돕는다.

1년은 12절(節)과 12기(氣)로 나눈다.

위 입춘 경칩 정월,
위 경칩 청명 이월,
위 청명 입하 삼월,
위 입하 망종 사월,
위 망종 소서 오월,
위 소서 입추 유월,
위 임추 백로 칠월,
위 백로 한로 팔월,
위 한로 입동 구월,
위 입동 대설 시월,
의 대설 소한 십일월,
위 소한 입춘 십이월

이다.

이 절은 명가들이 월의 시작과 끝으로 쓴다,

그러나 육임에서의 월장 사용은 그렇지 않다.
이 해당 절의 중간에 드는 기와 다음 절의 중간에 드는 기 와의 사이 동안을 월장기간으로 하는 것이다. 

즉,

우수 춘분 사이 기간, 
춘분 곡우 사이 기간, 
곡우 소만 사이 기간, 
소만 하지 사이 기간, 
하지 대서 사이 기간, 
대서 처서 사이 기간, 
처서 추분 사이 기간, 
추분 상강 사이 기간, 
상강 소설 사이 기간, 
소설 동지 사이 기간, 
동지 대한 사이 기간, 
대한 우수 사이 기간,

이다.

그러므로 명가에서 사용하는 절에 비해 보름 늦게 시작되고 보름 늦게 끝난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왕상법이나 신살법에서 쓰는 월건을 어떻게 적용하느냐?하는 대단히 중요한 의문을 제기 받게 된다.

그러나 어느 책, 즉 어떤 원전에도 이 부분을 명쾌하게 다루어 놓은 것이 없다.

다만 앞서 왕상법에서 왕기를 적용시킬 때 절입으로 부터 여기 중기를 지나 본기에 이르러 비로소 왕기로 삼는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이것으로 육임에서의 기가 계절에 더욱 합당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육임은 태양궁을 중심으로 한다. 

위 월장기간에는 태양이 지구의 상대 방위에 위치한 것을 나타내는 것인데 태양이 이 기간 동안 그 궁위에서 우주의 에너지원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알면 우리 육임가는 달을 기준하는 명가와 달리 해를 기준한 월장 사용기간에 맞춰 월건을 삼아 신살을 적용해야만 옳다.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의 공전 주기를 분 초 까지 다투는 것이 육임가의 계산법이다. 

이는 과학 기관으로 인정되는 천문대, 또는 기상대의 각종 대외 발표 내지 기록문에도 적용되는 수치요, 이조 세종 때 문헌에도 분명히 기록되어 있거니와 당시 중국과의 시간차 때문에 중국 천문 계산이 우리와 맞지 않아 다시 조정했다는 것을 알리고 있는 것을 안다면 육임가는 월장기간을 월로 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실재로 월절의 자연생태 적용에 있어 어느 것이 걸맞는가?를 보면 월장 사용기간의 기와 기 사이가 더 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든다.
명가에서의 오는 3월 5일은 음력 이월의 시작이 된다. 인월에서 묘월로 되는 것이다. 그러나 춥고 눈이 쌓인 곳도 있다.
육임에서의 해 월장의 합지인 인은 오늘 19일 15:17분에 이르러 시작된다. 태양은 오늘 이 시간, 이 분에 해궁에 들고 지구적 방위는 태양과 사이에 인 과 마주한다. 그래서 명가에서의 지난 입춘일로 부터 정월이 시작 된 것 보다 봄 기운이 더한 것이고 월장 술 로의 과기인 3월 중기라야 봄, 묘 지지 기운, 즉 새싹이 비로소 돋고 있다.

이럴진데 우리 복가가 명가의 논리를 굳이 따를 이유는 없다.

원전의 해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신살 등을 명가 법칙에 따르다 보니 육임가의 판단이 더러 모호해지고 틀리는 경우가 있다.

고인들이 육임을 구성하면서 굳이 태양을 중심으로 했던 탁월한 논리를 믿고 또 그것이 자연법에 가깝다는 것을 안다면 육임에서의 월건활용은 당연히 태양을 기준으로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중국 하 은 주 시대 마다 세수 잡는 기간이 동지일, 정월 초하루, 입춘일로 각기 달랐다. 지금도 월건은 세속에서의 정월 초하루와 명가에서의 절입일, 월의 시작이 다르다.

그러나 육임가는 중기를 절입으로 쓴다는 것, 그것이 하등 이상할 것 없고 논리의 지나친 비약도 아니다.

역대 육임가들의 논설은 총론은 같고 각론에서 다른 점이 있었다.

그 부분을 이 강해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심찰, 개선하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

이 강해를 이어가는 동안, 이외 다른 원전을 이해하면서 점차 그 이유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우리 육임가는 월건을 월장에 맞춰 매월 중기에서 중기 사이를 쓰라! 
월지신살 적용도 월장기간에 맞춰 적용하라!

그것이 더 정확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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